[김민선 기자] 클라라 졸업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6월29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제작사 측은 배우 클라라의 드라마 스틸 컷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드라마에서 클라라는 영어 방송국의 간판 앵커이자 노승수(장현성)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신시아 정 역을 맡았다. 그는 큰 키에 날씬하고 볼륨감 있는 몸매의 매력적인 여성으로 분해 노승수-권은희(장영남) 부부 사이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22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학사모와 졸업가운을 챙겨 입고 졸업장을 든 채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클라라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는 극중 소품용으로 사용될 신시아 정의 대학교 졸업 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것으로 클라라는 마치 진짜 졸업을 앞둔 학생처럼 들뜬 표정을 짓고 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클라라는 해당 사진 촬영을 위해 몇 시간 전부터 현장에 나와 오랫동안 자연스러운 표정과 포즈를 연구하며 ‘결혼의 여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그는 극중 대학 지도교수 역을 맡은 상대배우와 능숙하게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등으로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고.
이에 클라라 졸업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뭔가 학사모랑 잘 어울리는 듯”, “클라라 졸업사진 촬영 모습 보니 과연 소품용 사진은 어떨지 궁금하네”, “클라라 졸업사진 보니 지성미가 물씬 느껴진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결혼의 여신’은 인생관이 각기 다른 네 명이 여자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이 시대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소중함을 담아낼 드라마로 29일 오후 9시5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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