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무인 자동 주차 기술을 선보였다.
24일 볼보차에 따르면 이 기술은 운전자없이도 차가 스스로 빈 공간을 찾아 주차하는 건 물론 호출을 통해 운전자가 내렸던 장소로 알아서 찾아온다. 이는 차와 도로 인프라 간의 통신 및 자동 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원리는 차가 자동 주차 시스템이 가능한 지역에 들어서면 도로 및 주차장 등의 인프라와 상호 작용해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휴대폰으로 해당 시스템을 작동하면 된다. 이후 차를 호출하면 내렸던 장소로 돌아온다. 모든 과정의 가속과 제동은 환경에 맞춰 제어되며, 보행자나 다른 차가 감지될 경우 멈췄다가 위험요소가 사라지면 다시 주행한다.
볼보차는 "무인 자동 주차 기술을 통해 운전자는 주차공간을 찾고 세웠던 차를 다시 찾아야 하는 데 드는 시간과 수고를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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