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가 XV 하이브리드를 일본에서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바루에 따르면 XV 하이브리드는 스바루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로 올해초 뉴욕모터쇼에서 선보였다. 가솔린엔진을 전기모터가 지원하는 전통적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연료효율을 끌어올리면서도 스바루 특유의 네바퀴굴림을 유지했다. 부드러운 가속감도 강점으로 내세우는 요소다. 일본 기준으로 연료효율이 ℓ당 20.0㎞에 달해 기존 가솔린차의 15.8㎞ 대비 26% 이상 개선했다.
차체 강성을 높여 승차감과 조향성능을 끌어올리는 한편 소음도 줄였다. 다수의 하이브리드카에 탑재한 에너지 흐름 표시도 다기능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현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배터리 잔량, 충전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249만9,000∼278만2,500엔(한화 약 2,950만∼3,290만 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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