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 속 김남길이 드디어 본격적 복수의 칼을 꺼내 들며 조상국 일가를 향한 복수를 시작했다.
6월24일 밤 방송된 드라마 '상어' 9회에서 증권가 정보지에 오른 조의선 사장의 불륜 사실과 함께 정만철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들로 사건이 전면 재수사가 이루어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건의 재수사가 이루어지면서 스마트키가 발견되어 모든 증거와 정황들이 조의선 사장 쪽을 향하게 되고 조의선 사장이 자신의 불륜 사실을 고백하지 않게 되면 정만철 사건의 살인범으로 몰리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
과거 이수의 아버지가 조의선 사장의 뺑소니 사건을 억울하게 뒤집어쓰고 살해당한 적이 있었기에 이번 조의선의 누명은 더욱 의미가 있어 보인다. 한이수는 자신이 그동안 계획해 왔던 복수의 시작과 동시에 아버지가 그들에게 당했던 것처럼 똑같은 누명이라는 방법으로 그들을 혼란 속으로 빠뜨리기 시작한 것이다.
본 방송이 끝나고 삽입된 예고에서도 당황한 조상국 회장과 조의선 사장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방송을 타 앞으로 한이수가 숨겨왔던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는 것이 예상되며 많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복수의 시작으로 인해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인 해우에게마저 그 날카로운 칼날을 들이대고 만 이수는 과연 해우에게도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그 칼을 휘두를 수 있을지도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
매회 해우를 우연히 만나며 본래의 한이수의 마음을 들키고 마는 장면이 방송됐기 때문에 앞으로는 '돌아보지 않고' 그의 뜻대로 복수를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많은 시청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조상국 회장 일가를 흔들만한 본격적 복수가 이루어지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전개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드라마 '상어'. 25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김남길이 날카로운 이빨을 더욱 드러낼 것으로 예고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시 방송. (사진제공: KBS '상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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