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 주목한 세 가지 버전의 ‘크롭트 톱’

입력 2013-06-26 10:29  


[박윤진 기자] 한동안 패션 트렌드를 주름잡던 하의실종이 잠시 주춤하고 ‘상의실종’이 쿨한 스타일링 법칙으로 떠올랐다. 한때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던 배꼽티는 크롭트 톱(Cropped Top)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하여 여성들의 복부를 드러내도록 하고 있다.

상의실종을 대표하는 아이템인 크롭트 톱은 웨이스트라인에서 잘라낸 것처럼 스포티한 티셔츠도 있지만 바스트에 밀착하는 페미닌한 크롭트 탱크 톱도 포함된다. 배를 드러낸다는 부담감에 스타일링이 어려울 것만 같았던 것이 디자인, 스타일링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보다 웨어러블 한 아이템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스타일난다 관계자는 “공식석상에 크롭트 톱으로 스타일링 하는 여자 연예인들이 자주 눈에 띈다. 어설프게 커다란 박시 원피스를 입어 워스트 드레서에 이름을 올리는 것 보다 짧은 밑단의 크롭트 톱을 스타일링 해 신선한 뉘앙스를 풍기는 것이 훨씬 더 엣지 있다”고 전했다.

>> 크롭트 탱크톱


보다 아찔한 쿨 걸들의 섬머 스타일링 전략의 무기는 바로 탱크톱. 브라톱을 연상케 하는 마이크로 길이의 크롭트 탱크톱이 올 여름 ‘섹시’ 키워드를 가장 세련되고 쿨하게 표현해 줄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크롭트 탱크톱을 선택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포인트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솔리드 컬러 크롭트 톱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성스러운 미디 스커트나 시어한 소재의 롱 스커트와 매치해  발랄한 걸리시 룩을 연출하길 추천한다. 슬리브리스 풀 원피스에 크롭트 톱을 바깥으로 레이어드 해 연출하면 좀 더 여성스러운 무드가 흐른다.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가인은 유쾌한 프린트가 드리워진 크롭트 탱크톱을 스타일링 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스타일난다 제품으로 알려졌다. 얇은 패턴 셔츠를 허리에 묶음 포인트를 두어 연출함으로서 경쾌한 마린걸의 분위기를 완성지었다.

>> 크롭트 티셔츠


캐주얼하게 소화하는 크롭트 톱은 아마도 한 번쯤 소화해 봤을 수도 있는 가장 베이직한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걸그룹부터 여배우까지 매료된 캐주얼한 크롭트 티셔츠가 때로는 펑키하게 보여 지거나 선명한 복근을 드러냄으로서 섹시한 아이템으로 연출되기도 한다.

포미닛의 권소현은 보이시한 메시 소재의 크롭트 셔츠를 캐주얼하면서 펑키하게 소화했다. 이 역시 같은 브랜드의 제품. 글리터리한 스커트에 매치해 발랄함을 돋보였지만 핫팬츠와 매치하거나 비치룩으로도 다양하게 믹스매치가 가능하다.

배우 김민정은 솔리드한 크롭트 티셔츠를 팬츠에 매치해 캐주얼하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디테일, 컬러 등이 배제된 베이직한 티셔츠와 스타일링이지만 짧게 재단된 디자인이 매끈한 허리 윤곽을 드러내 보임으로서 생각지도 못한 ‘섹시’ 무드가 어필됐다.

>> 크롭트 블라우스


드라마와 예능, 공중파와 케이블을 넘나들며 꾸준한 활동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탤런트 김성은은 올'리브 ‘2013 테이스티 로드’에서 스커트와 톱 모두 큼지막한 플라워 패턴으로 짜여진 스타일난다의 레이스 의상을 스타일링 해 보였다.

루즈한 핏과 짧은 기장이 레이스 패턴과 조화되니 유니크한 멋이 고무된다. 또한 플라워와 레이스가 섬세하며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돋운다. 가장 트렌디하게 소화하는 방법은 최대한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해 미니멀하게 스타일링하거나 패턴의 스커트를 매치해 여성스런 펑크 무드를 연출하는 것.

이는 허리선을 드러내는 만큼 하의를 선택하는 포인트가 중요하다. 잘록하게 들어간 허리선에서부터 시작하는 미니스커트는 제법 섹시한 느낌을 드리우고 하이웨스트 팬츠나 롱 드레스를 레이어드 하는 경우 부담 없이 크롭트 톱을 소화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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