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여주나들목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7일 15시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남여주나들목은 마산을 기점으로 266㎞ 방면 여주분기점과 서여주나들목 사이에 위치한다. 이번 개통으로 여주 남부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 통행거리와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연간 36억 원의 경제효과와 2,200t의 이산화탄소 배출감소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남여주나들목은 2012년 공사를 착수해 1년6개월만에 완공했다. 총 사업비는 291억 원이다. 지난 2012년 북여주~양평 구간 개통에 이어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연결하기 위한 공사의 일환이다.
한편, 국토부는 미 연결구간인 화도~양평 구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연계성을 높이고 수도권 교통혼잡을 해소할 방침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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