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KBS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의 윤진이, 김유빈, 이원종, 권현상이 마치 한 가족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분에서 소윤파에 의해 감금당하는 위기에 처해 시청자들을 애타게 했던 흑석골 도적패가 최랑(김유빈)과 함께 평온한 한 때를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소백(윤진이)과 임꺽정(권현상)은 평화로움을 즐기듯 유유자적한 모습으로, 표정도 포즈도 비슷해 커플 같은 자태를 하고 있다. 또한, 거칠(이원종)은 최랑(김유빈)을 업고 이리저리 오가며 달래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최랑은 웃기도 하고,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해 그녀가 거칠과 어떠한 대화를 나눴는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6월26일 방송될 '천명'에서는 위기에서 벗어난 흑석골 식구들이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최랑을 위로해주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들은 자신들 역시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지내며 진짜 가족 같은 정을 들이게 된 최랑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갖은 노력을 기울인다.
'천명'의 한 관계자는 "흑석골 식구들은 이번에도 시청자들에게 가족간의 따뜻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랜 시간 함께하며 이미 한 식구가 된 그들의 훈훈한 모습은 보는 이들을 ‘힐링’할 수 있게 만들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원(이동욱)과 이호(임슬옹)이 문정왕후(박지영)과 담판을 짓기 위해 소윤파의 비밀집회 현장에 직접 등장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KBS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는 26일 밤 10시에 19화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드림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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