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걸그룹 세븐센스, 섬머 스타일링 제안 “경쾌한 마린룩이 대세!”

입력 2013-06-28 14:25  


[최혜민 기자/사진 정영란 기자] 중국의 걸그룹 세븐센스가 6개월간 국내에서 K팝 트레이닝을 받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싱글로 데뷔하기 전 연습하는 영상을 웨이보에 게재한 후 10만 히트를 달성하며 중국 내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중국 매체에서도 세븐센스의 한국 트레이닝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 데뷔한 현지 걸그룹이 K팝 양성 시스템을 통해 장기간 트레이닝과 음반 프로듀싱을 받는 경우는 전례가 없기 때문.

한국에서 활동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세븐센스가 국내 최대 여성복 SPA 브랜드 르샵의 의상을 입고 패션화보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르샵과 함께 S/S섬머 스타일링을 제안하며 경쾌한 여름화보를 완성했다.

트렌디한 섬머 아이템을 입고 우월한 비율과 미모를 뽐낸 중국 인기 걸그룹의 스타일링을 분석해봤다.

Styling Tip 1. 청량한 패턴으로 여름 나기


한국가수 비를 좋아한다는 치치는 시원한 민소매 블라우스를 입고 데님 쇼츠 아이템을 매치했다. 양 갈래로 묶은 깜찍한 헤어스타일링과 함께 전체적으로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을 살렸다. 민소매 블라우스를 선택할 때 치치가 착용한 르샵의 핫팬츠를 코디하면 시원한 섬머룩을 완성할 수 있다.

패턴 원피스를 선택한 란란은 앞부분이 절개된 크롭트 디테일로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냈다. 업스타일 헤어스타일과 함께 독특한 패턴이 청량감을 줬다. 민소매의 원피스를 착용할 때 팔찌난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를 더해 스타일리시한 멋을 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스트라이프 팬츠로 세련된 무드를 연출한 환환은 블라우스와 슈즈를 화이트로 매치해 패턴만 강조하면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강한 패턴을 선택할 때는 시선을 분산시키는 화려한 컬러나 디자인은 배제하도록 하자. 

 Styling Tip 2. 쇼츠아이템, 원피스로 가벼운 스타일링!


한국 배우 소지섭을 좋아한다는 후보는 패턴 블라우스와 화이트 쇼츠 아이템으로 완벽한 섬머룩을 완성했다. 업스타일의 헤어와 블루 계열의 액세서리와 슈즈를 함께 매치해 시원해 보이는 여름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데님 원피스를 선택한 위엔메이는 화이트 티셔츠를 이너로 입고 몸의 라인을 살리는 원피스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한국의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가 신선하다는 그는 한국 사람들이 중국 스타일을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드러내며 중국 인형같이 깜찍한 자태를 뽐냈다.

평소에 2시간씩 하던 트레이닝을 한국에 와서 하루에 10시간 받고 있다는 샤오팡은 많이 먹어도 살찔 틈이 없어서 한국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환한 미소가 매력적인 샤오팡은 루즈핏의 패턴원피스를 입고 허리에 네온컬러 벨트로 포인트를 줘 트렌디한 멋을 살렸다.

8등신 비율을 자랑하는 무즈는 7부 화이트 팬츠와 도트무늬 블라우스로 세련된 이미지를 드러냈다.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봐온 무즈는 한국에 쉽게 적응했다고 전하며 우월한 비율로 깜찍한 의상을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해냈다.

세븐센스가 착용한 의상은 모두 국내 최대 SPA브랜드 르샵 제품으로 시원한 프린트와 경쾌한 색감과 디자인이 특징이다. 블라우스와 쇼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함께 믹스매치해도 자연스럽게 매치되며 시원해 보이는 섬머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의상: 르샵/ 헤어&메이크업: 박호준헤어 이민영 디자이너, 테오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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