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허경환 실제 키가 밝혀졌다.
6월3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김준현, 이원구, 양상국, 허경환의 '네가지'가 마지막으로 전파를 탔다.
이날 허경환은 주변으로부터 자꾸 깔창 이야기를 듣는 고충을 설명하며 "자꾸 몇 개 넣었냐고 묻는다. 큰 거 하나밖에 안 넣는다"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입대 전 신체검사에서 170.3cm였는데 내가 0.3cm 덜고 프로필에 170cm이라고 했다"면서 "내 키는 국가에서 인정한 거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동료들은 허경환의 실제 키를 재기 위해 신장계를 가지고 나왔다.
당황하던 허경환은 곧 신장계 위에 올랐고, 동료와 관객들은 그의 양말까지 벗게 한 후 위로 붕 뜬 머리카락까지 눌러가며 정확하게 키를 쟀다. 눈금을 확인한 김준현은 "170.3인데?"라고 말한 뒤 곧바로 "아냐, 아냐. 167.3이다"며 눈금이 가리 킨 정확한 숫자를 이야기했다.
허경환의 정확한 키는 167.3cm 였던 것. 이에 허경환은 당황했지만 애써 웃으며 "키는 작아도 얼굴은 잘생겼다"고 위안했다.
한편 이날 김준현은 "오늘이 '네 가지' 마지막 방송이다"며 끝인사를 전했고 이에 인기 없어 쫓겨난 김기열이 등장해 "한마디만 하자"고 얘기했다. 그러나 그는 말 몇 마디 하지 못한 채 멤버들에게 끌려 내려와 웃음을 줬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KBS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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