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유방암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기부금을 모금하는 '핑크리본 캠페인'을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가진단 및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국내에서는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진행하고 있다. 금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캠페인을 후원한다.
올해 행사는 오는 10월말까지 이어진다. 금호는 전국 460여 타이어프로 매장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초고성능(UHP) 타이어 혹은 친환경 타이어 구매 시 핑크색 타이어 밸브캡을 증정한다. 캠페인 종료 후 모금액에 별도의 기부금을 더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0년부터 호주의 유방건강 캠페인 '핑크 피터스데이'에 4년 연속 참가하는 등 국내외에서 관련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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