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지 기자] 체지방률 17%를 달성하기 위한 끊임 없는 노력, 클라라의 바디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무조건 굶어서 살을 빼는 방식이 아니다. 부단히 몸을 움직여 땀을 흘린 만큼 정직하게 근육을 만들었다. 클라라가 직접 밝히는 운동법과 식단법을 공개한다.Q1. 몸매 관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고등학교 때 옷맵시가 나지 않아서 그때부터 살을 빼기 위해 관리를 시작했던 것 같아요. 뚱뚱했던 경험은 없지만 통통했던 적은 있어요. 지금도 날씬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생활화 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예쁜 옷을 입기 위해 혹독하게 살을 뺐어요.
저녁 7시 이후 먹지 않기, 식사 후 윗몸 일으키기 50번 등 나름의 원칙을 정해두고 습관적으로 관리해요. 배가 나오는 것을 싫어해서 최근에는 복근을 만들기 위해 조금 혹독하게 훈련하고 있어요.
Q2. 클라라의 생활 수칙, 바디 라인을 위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은?
웃음을 잃지 않는 것? 4개월만에 복근을 만들고 체지방을 17%까지 내릴 수 있었던 비결은 긍정적인 생각인 것 같아요. 변하고 있는 몸을 매일 확인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편이에요.
물론 식단 관리도 중요하죠. 저지방 음식 섭취와 부족한 영양소 섭취는 필수. 음식에서 흡수할 수 없는 요소는 오메가3와 종합 비타민, 비타민음료 등으로 충분히 공급해요.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포기하고 매일 칼로리를 체크하고 있어요.
4개월 정도는 채소와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관리했어요. 간식으로는 아몬드와 방울토마토, 자몽, 키위 등을 즐기는 편이고 기력이 없을 때는 소금 간을 하지 않은 소고기와 채소를 곁들여 먹었어요. 저염 식단을 유지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피부도 좋아질 수 있어요.
Q3. 운동 전, 후 특별한 피부 관리법이 있나?
피부 비결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 긍정적인 생각, 행복하다는 최면술도 중요해요. 특별한 습관을 소개하자면 아침에 일어나 물 한잔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아침 운동을 해요. 이때 자외선 차단제는 잊지 않죠. 운동할 때는 수건으로 땀을 닦아주고, 운동 후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아침 일과예요.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덕분에 리프팅 효과를 본 것 같아요.
바쁜 스케줄 때문에 아침 운동을 하지 못했을 때는 저녁 시간을 특별하게 보내요. 화장 솜에 우유를 적셔 피부에 스며들게 하고, 미온수에 우유 1리터를 넣어 반신욕을 해요. 다음날 피부가 매끄러워져서 화장이 들뜨지 않는 효과가 있어요.
Q4. 여름 대비 ‘바디 프로젝트’를 소개한다면?
전체적으로 잔 근육이 잡힌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고 있어요. 여름은 바야흐로 노출의 계절이니까 (웃음). 민소매 티셔츠를 입을 때 라인이 예쁜 팔을 만들기 위해 팔 굽혀 펴기를 시작했어요. 팔 안쪽의 군살을 빼기 위해 집중적으로 운동하는 편이에요.
다리 라인을 만들 때는 런지 동작이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10kg 이상의 봉이나 케틀벨을 어깨에 얹으면 엉덩이부터 허벅지까지 좀 더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어요. 이때 굽히는 무릎이 앞으로 빠지지 않게 런지 자세로 앉았을 때 90도를 유지하며 30보 이상 앞으로 전진하는 등 다양하게 응용하는 것이 지루해지지 않는 비결이죠.
크롭탑을 입었을 때 복근이 보이는 것 때문에 윗몸 일으키기를 해요. 윗몸 일으키기를 할 때도 5kg이상의 케틀벨을 가슴에 얹거나 트위스트 하는 등 응용 동작과 섞어서 실시하고 있어요.
Q5. 케틀벨을 즐겨 한다고 밝혔다. 케틀벨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
제가 힘이 좋다는 것을 트레이너가 알아채고 5kg부터 차근차근 제안해줬어요. 무엇보다 빠른 시간 내에 근육을 만들고 싶어서 힘들지만 강한 운동을 시작하게 됐어요. 케틀벨은 점점 무게를 올리면 근육이 잡히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선명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해요. 체력강화에도 도움이 되고, 쓰지 않던 근육을 움직이게 만드는데 효과적이에요.
Q6. 운동 전, 후 라인을 만드는 마사지나 휴식 방법에 대해 조언하자면?
평소 바른 자세를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엉덩이와 등, 탄력 있는 라인을 위해 스쿼트, 데드리프트, 런지, 싯업, 풀업 등은 빼놓지 않고 해요. 전신에 자극을 주는 운동을 한 후에는 10~15분 정도 전신 스트레칭이 필요해요.
그리고 운동 후 30분 이내에 프로틴을 섭취하죠. 운동 후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오일로 마사지를 해요. 닭 가슴살, 연어, 두부, 버섯 등을 드레싱 없이 천천히 섭취하고 저녁 7시 전까지는 모든 식사를 끝낼 수 있도록 시간을 조절해요.
▶ 운동 마니아 클라라가 실제 사용하는 운동 준비물 공개
클라라는 언제 어디서든 몸매 가꾸기에 여념없다. 휴대성도 용이하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시로 운동할 수 있도록 케틀벨을 차안에 소지하고 다닌다. 운동이라면 뭐든 좋아한다는 그녀. 실외 운동도 즐겨한다. 지인으로부터 해외 스타 스포츠 선수들의 애용품으로 전해듣고 사용하는 미끄럼 방지 크림. 손으로 무거운 운동기구를 들 때나 라켓을 잡을 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사계절 중 여름에 운동하기가 제일 힘들다. 누구나 그렇듯이. 조금이라도 더위를 식혀줄 고마운 쿨링 타올. 요즘 같이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만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면 운동할 시간 내는 것 조차 빠듯하다. 그래서 뭐든 일석이조를 선호하는 편. 가령 물을 마실 때도 영양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 음료를 마신다. 단백질 보충제는 운동하면서 꾸준히 섭취하고 있다. 탄수화물이 함유되지 않아 다이어트나 근육 생성에 유용한 단백질 보충제를 운동 후 1스쿱 물에 섞어 마신다. (비오비피 컬러 코팅 케틀벨, 미션 애슬릿케어 파워그립, 미션 애슬릿케어 인듀라쿨 인스턴트 쿨링타올, V2O(비타투오)비타민 워터, 제로카브 SRO)
▶ 클라라 ‘바디 프로젝트’ 영상으로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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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진행 : 윤태홍, 김혜지
사진 : 포토그래퍼 주용균
의상 : 아메리칸어패럴, 아장프로보카퇴르, 위에스씨, 라코스테, 엠엘비
슈즈 : 푸마
액세서리 : 엠주, 아디다스오리지널스
메이크업 : 카라디 문현진
헤어 : 카라디 리주
영상 : 이홍근
캐스팅 : 조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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