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전자통신과 두코는 자체 개발한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차의 전후방을 스마트폰으로 감시하는 국내 최초 풀HD(후방은 HD) 와이파이 블랙박스 '유라이브 아이샷건'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두코에 따르면 유라이브 아이샷건은 2채널 블랙박스에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 영상을 보기 위해 컴퓨터에전용 뷰어를 다운받아 확인하는 불편을 없앴다. 또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앱을 통한 원격설정이 가능해 차 전후방 영상 및 스크린샷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새 제품의 특징은 국내 처음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모든 원격 설정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시간으로 펌웨어 업그레이드와 마이크로 SD카드 포맷, 파일 다운로드가 가능한 것. 실시간 감시중에 스마트폰의 카메라 버튼을 클릭, 이미지를 저장하고 확인할 수 있다. 또 원격 파일 검색 시 내 폰에 다운로드한 영상을 바로 볼 수 있다. 이머전시 기능은 사전에 자신의 차 정보를 설정해 놓으면 사고발생 시 블랙박스에 입력된 연락처에 자동으로 문자 발송 및 전화를 연결한다.
판매가격은 16G가 39만9,000원, 32G가 42만9,000원이다.
한편, 두코는 향후 4채널까지 다양한 와이파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WCDMA 방식을 적용한 원거리 원격 감시기능까지 추가한 제품을 통신사와 협의중이며, 스마트폰 통합 앱에서 유라이브 전 제품의 원격 설정이 가능하도록 구현, 유라이브 소비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방침이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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