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맞춤형 내비게이션 선보여

입력 2013-07-24 13:56  


 한국토요타가 내비게이션 미적용 차종을 위한 맞춤식 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맞춤식 내비게이션'은 내비게이션 전문 업체 제이씨현시스템과 공동으로 내비게이션 '런즈'를 토요타 차종에 맞춰 재설계한 제품이다. 전국 토요타 서비스 센터에서 장착 서비스를 시행한다. 대상은 프리우스 E, 시에나, 토요타86 등 출시 당시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지 않은 차종들이다. 

 기존 신차용 내비게이션과 동일한 아틀란 맵을 탑재했고, 장착 품질을 높이기 위해 토요타 표준 규격의 패널과 전용 부품을 적용했다. 성능도 신차용 제품과 동일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해 최단 경로를 안내하는 올 뉴 3D 맵, 내비게이션과 DMB 등 주요기능을 두 개의 화면에 동시 구현하는 멀티화면 기능, 주행속도가 빨라지면 자동으로 음량이 커지는 속도 감응형 볼륨 등이 구현된 것. 개선된 스마트폰 연동 기능과 야마하 음질향상장치도 더했다.

 한편, 제품 가격은 138만6,000원(장착비 포함)이며 무상보증 기간은 1년이다. 7월 중 시에나를 출고하면 50만원에 장착 가능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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