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학점 미술 과제, 우체국 직원이 속을 정도? "아이디어가 좋네"

입력 2013-07-04 18:20   수정 2015-09-17 16:30

[라이프팀] A학점 미술 과제가 화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A학점 미술 과제'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A학점 미술 과제' 사진에는 편지봉투에 부착된 미국 우표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사진 속 미국 우표는 한 학생이 미술 과제를 위해 봉투에 직접 그려 넣은 것이다.

이 학생은 편지봉투에 우표를 그린 후, 자신의 집 주소로 편지를 보냈다. 이후 학생이 보낸 편지봉투는 소인이 찍힌 채 집으로 도착했다. 학생은 도착한 편지를 과제로 제출했고 A학점을 받았다고.

우체국 직원이 진짜 우표라고 속을 정도의 그림 실력과 창의적인 과제 수행으로 A학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A학점 미술 과제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A학점 받을 만 한 미술 과제네", "A학점 미술 과제, 아이디어는 좋은데 불법 아냐?", "A학점 미술 과제, 머리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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