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조재현과 박상민이 강렬한 눈빛 연기를 펼친다.
6월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박재범) 2회에서는 부실공사라는 오명을 막기 위해 폭탄테러로 위장해 건물을 폭파시키는 장태하(박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하명근(조재현)은 아들을 잃었고, 결국 그 분노를 참지 못해 태하를 죽이기로 결심했다. 태하의 집 앞에서 범행을 계획하고 있던 명근은 이후 집밖으로 아빠를 마중 나온 태하의 아들 은중을 발견하고 우발적으로 납치를 저질렀다
이에 7월6일 방송될 3회분에서는 자신의 아들이 유괴됐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태하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그는 집 앞에서 문득 본 남자의 팔에 붕대가 감겨 있었던 사실을 가지고 명근을 범인으로 의심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드라마 스틸 사진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시골생활을 하기 위해 서울을 떠나려는 명근과 의심의 끈을 놓지 않은 채 그를 잡으려는 태하의 모습이 담겨 관심을 모았다. 불안한 눈빛의 명근과 분노와 초조함이 느껴지는 태하의 눈빛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한편 유괴범이 된 조재현과 가해자에서 피해자가 된 박상민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은 6일 밤 9시55분에 방송되는 MBC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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