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여자 스타일’ 다비치, 컴백 “오늘따라 보고 싶어서 그래”

입력 2013-07-05 18:19  


[손현주 기자] 여성 듀오 다비치가 컴백과 동시 음원 사이트를 장악했다.

이혜리와 강민경으로 이루어진 다비치가 7월4일 신곡 ‘오늘따라 보고 싶어서 그래’를 발표한지 얼마 안돼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 되는 등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음원으로 방송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 발표하면서 그들의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볼 수 없게 된 대중들은 실망감에 휩싸였다. 이에 패셔니스타 다비치가 그 동안 선보인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에 대해 살펴봤다.

■ 이혜리, 내가 바로 ‘강남여자 스타일’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다비치의 리더 이혜리는 트렌디하면서 럭셔리한 공항패션을 자주 연출한다. 스타일리시한 그의 패션 감각은 여타 여자 아이돌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멋스럽다.

긴 다리와 글래머러스한 골반라인이 돋보이는 이혜리는 몸매를 부각시키는 패션을 종종 선보인다. 날씬한 다리라인은 스키니진과 미니 원피스로 뽐내며 센스 있는 선글라스 매치와 킬힐로 ‘강남여자 스타일’을 완성한다.

럭셔리한 패션 스타일링에 어울리는 퀼팅 스타일의 체인백이나 토트백, 테이크 아웃 커피로 해외 여느 파파라치 사진 속 스타들 못지 않는 센스를 발휘한다.

스타일리시한 이혜리의 패션은 소재의 믹스매치와 디테일에 있다. 서로 다른 소재는 컬러를 비슷하게 맞춰 연출하면 멋스러우며 최대한 디테일은 배제한 채 아이템의 소재와 컬러에 집중한다면 이혜리처럼 ‘강남여자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 강민경 “얼굴이 예쁘니 뭘 걸쳐도 빛나!”


최근 면도기 광고로 한차례 곤욕을 치룬 강민경은 연예계 데뷔 이전부터 ‘얼짱’으로 유명세를 탔다. 여기에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서 센스 있는 패션 감각을 가진 그는 공항에서도 스타일리시하다.

방송에서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으로 돋보이는 강민경은 리얼웨이에서는 보다 트렌디하면서 캐주얼한 패션을 선보인다. 그의 코디는 일반 여성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룩을 자주 연출해 ‘공항패션 종결자’, ‘사복패션 종결자’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이다.

이에 패션의 완성은 얼굴 즉 ‘패완얼’을 증명하듯 평범한 데님 팬츠에 티셔츠를 매치한 캐주얼룩도 강민경이 연출하면 멋스러운 연출로 변한다. 가죽팬츠와 부츠, 오버사이즈 무스탕으로 아찔한 ‘하의실종룩’을 연출해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강민경의 스타일링을 따라하고 싶은 패피라면 컬러 매치에 집중하면 된다. 주로 톤온톤 컬러나 3~4가지의 컬러 아이템을 활용한다면 실패하지 않는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니 '강민경패션'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bnt뉴스 DB, 코어콘텐츠미디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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