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음향 3종 제품 “이 소리 들리니?”

입력 2013-07-05 19:09  


[박윤진 기자]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 10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자들로부터 ‘괴물 드라마’로 불리고 있다.

‘너목들’은 흥미진진한 스토리 속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미스터리, 예측할 수 없는 반전, 법정 스릴러, 가슴 떨리는 로맨스, 코미디 등 매력적인 장르 요소를 조화롭게 아울러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시청자들의 원초적인 감각을 자극한다.

드라마 속 이종석이 분한 박수하는 상대방의 눈빛에서 마음의 소리를 읽어낼 수 있는 초능력소년이다. 이는 드라마 속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복선으로 깔린다. 황당하고 웃음이 나오는 캐릭터 일 수 있지만 이종석은 극 안에서 담백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자아내는 탄성을 한 번 더 들어 내고 있다.

시청률로 증명되고 있는 드라마의 인기가 드러남에 따라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는 비단 마음의 소리를 읽어낼 수 있는 초능력만 있는 것이 아니다. 드라마 속 관심이 집중된 소리 나는 제품들을 주목해 봤다.

★★ 헤드폰에서 곰 인형까지 “뭐가 들리니?”


파이오니아의 mj511 헤드폰은 반항기 가득한 여고생 고성빈 역할을 맡은 김가은의 교복 패션을 완성한 아이템으로 등장 했다. 교복 스커트에 컬러풀한 트레이닝 재킷, 여기에 헤드폰을 착용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산 것. 고등학생으로 분해 황홀한 교복맵시를 보여준 이종석 역시 헤드셋을 스타일링하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리브라톤의 무선스피커는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으로 열연 중인 이보영의 집에 등장했다. 컬러로 강조된 연두색 스피커 제품은 단박에 눈에 띌 만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이끌기 충분했다.

이 스피커는 인테리어 소품을 연상케 할 만큼 실용적이고 담백한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데 캐시미어와 울 소재로 만들어진 커버를 취향과 분위기에 따라 교체 할 수 있다는 점은 젊고 트렌디한 소비층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리브라톤이 국내에 소개한 스피커는 짚, 라이브, 라운지 3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풀룸(FullRoom)사운드 기술을 적용해 스피커 위치를 움직이지 않고도 생동감 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비비랜드의 하트베어 곰 인형 역시 방송 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제품이다. 이날 길거리를 지나가던 수하는 녹음할 수 있는 인형을 보곤 박혜성 분의 이보영을 떠올리며 아이보리 컬러의 작은 곰 인형을 샀던 것. 새빨간 하트를 안고 있는 아이보리 컬러의 인형에는 녹음 기능이 내장된 것이 특징. 9회 고성빈을 통해 장혜성에 전달된 곰 인형을 통해 “짱변, 잘했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들은 장혜성은 수하를 떠올리며 하트베어와 그리움을 달랜다.

한편 파이오니아 헤드폰 MJ511, 리브라톤의 무선스피커, 비비랜드의 하트베어 곰 인형은 촬영에 필요한 소품을 실시간 공급할 수 있는 마케팅 커머스 플랫폼 인티비아이템 입점을 통해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소품으로 공급 되었다.
(사진출처: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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