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 5~6일 전남 구례군 지리산 노고단에서 '2013년 하반기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행사에는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와 관련 임직원 및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상반기 우수 대리점, 우수 지역본부, 딜러 마이스터 포상과 함께 하반기 운영계획 발표, 목표달성 결의문 채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13년 상반기 최우수 대리점은 판매 및 종합관리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부산동구대리점(이태원 대표)이 차지했고, 경인지역본부(이창국 본부장)가 최우수 지역본부로 선정됐다. 딜러 마이스터 부분에선 구미대리점이 누적 5,175대 판매로 영예를 안았다.
이에 앞서 참가자들은 지리산 노고단 정상(1,507m)을 등반하면서 팀별(임직원 및 대리점대표) 미션 수행을 통해 하반기 목표달성 의지를 다지는 산악훈련을 실시했다. 이 밖에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 노고단을 등반하며, '모험과 극복, 도전정신'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대리점 대표로써 갖춰야 할 리더십 함양과 영업 마인드를 고취했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내수 시장은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 판매에 힘을 기울여 준 대리점 대표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는 안정된 판매와 소비자 창출을 위해 시장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통해 판매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르포]"만도, 서스펜션 세계 1등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