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루이비통이 국내 두 번째 ‘글로벌 스토어’의 오픈을 기념해 호림아트센터에서 행사를 열었다. 행사가 열린 호림아트센터 전시 공간에서는 루이 비통의 ‘짐 꾸리기의 예술(Art of Packing)’ 시연이 선보여 졌다.
2013년 F/W 여성 패션쇼의 배경으로도 등장했던 호텔 복도 테마로 꾸며진 공간을 가로질러 다다르게 되는 전시관에서는 파리의 리츠 호텔에서 방문한 전문가가 짐 꾸리는 기술을 어떻게 정교한 예술로 변모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보여줬다.
또한 오픈을 기념해 런던 출신의 예술가 빌리 아킬레오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 모티브를 루이비통 가죽 제품으로 디자인해 한국에 헌정했다. 이는 다미에 캔버스 출시 125주년을 맞이한 루이비통의 다미에 아주르(Damier Azur) 가죽 제품을 소재로 만들어 졌다.
백호 헌정은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1.8미터에 달하는 백호를 제작해 선보임으로서 루이비통과 한국이 그간 쌓아온 인연에 경의를 표한 것. 이 작품은 글로벌 스토어를 시작으로 국내 루이 비통 매장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두 번째 글로벌 스토어는 7월5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층과 2층에 오픈했다. 서울이라는 도시에 대한 루이 비통의 열정을 다시금 확인 시켜 주는 계기로서 국내 백화점 네트워크 최초로 남성과 여성을 위한 제품 카테고리 전체를 선보인다.
한편 호림아트센터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이병헌, 정우성, 이정재, 권상우, 박태환, 최지우, 김효진, 문채원, 탑(빅뱅), 제시카(소녀시대), 임슬옹(2AM)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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