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가 고유의 디자인 컨셉을 반영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미니에 따르면 FTA 관세 인하에 맞춰 제품의 가격을 낮추는 대신 새롭게 출고되는 자동차에 내비게이션을 장착할 방침이다. 한국형 내비게이션은 미니 비주얼 부스트에 3D 지도를 포함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최신 모바일 기술인 미러링 등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며, USB를 통한 고품질 음악 재생, 풀HD 동영상 재생도 가능하다. 또한 'HMI(Human Machine Interface)'를 적용, 미니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장착 내비게이션은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3D'로 3년 간 무상으로 지도를 업데이트한다. 여기에 듀얼 채널 티펙이 탑재됐으며, 터치스크린을 활용한다. 당 제품은 오는 7월부터 출고되는 모든 차종에 장착된다(오리지널 제외).
한편, 회사는 내비게이션 출시와 더불어 서비스 접수와 궁금한 사항을 질문할 수 있도록 소비자 지원센터 홈페이지(www.mini-navi.co.kr)를 별도 운영한다. 최초 등록일로부터 3년간 제품 보증이 가능하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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