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를 위해 중국집 배달원을 연기한다.
7월10일 방송될 MBC 일일드라마 ‘잘 났어, 정말’(극본 박지현, 연출 이민수 김용민)에는 그간 수많은 사극에서 왕 전문배우로 활약했던 최수종이 중국집 배달원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해당 촬영분은 6일 밤 경기도 과천에서 진행됐으며, 최수종은 중국집 배달원의 모습을 더욱 잘 표현해내기 위해 빨간 머리띠와 조끼 차림으로 촬영장에 등장했다. 그는 특유의 깨방정 연기로 심형탁을 향한 불꽃질투 연기를 선보여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최수종은 카메오 출연임에도 동선 체크를 위해 재촬영으르 자처하거나 하희라와 함께 대본을 보며 연기지도를 해주는 등으로 톡톡히 외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KBS2 드라마 ‘프레지던트’ 이후 하희라와 3년 만에 같이 호흡을 맞추게 된 최수종 “아내랑 하니 표정과 행동들을 더 세세하게 체크하게 된다. 그래도 아내가 드라마 제작진들에 관한 얘기도 많이 해주고, 촬영장 분위기도 알려줘서 편안하게 연기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수종과 하희라의 깜짝 만남은 10일 오전 7시50분 MBC ‘잘났어, 정말’ 48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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