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레인코트’로 멋내는 법

입력 2013-07-09 10:12  


[박진진 기자]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한 동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이제는 그 더위를 식혀줄 비가 내린다. 아침, 저녁으로 창문을 두드리는 굵은 빗방울은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비 오는 날이라고 해서 집 안에서만 뒹굴거리면 심심할 터. 수영복을 입기 위해 매일 매일 운동하며 다져 놓은 복근이 없어질 판이다. 비 오는 날, 친구 혹은 연인과 데이트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장마철 외출에는 만반의 준비가 따라야하는 법. 비를 피하되 스타일은 유지할 수 있는 레인코트를 준비해보자. 그 날의 기분에 따라 레인코트 컬러를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

■□ 주룩주룩 내리는 비, 완전히 피하는 방법


‘패셔니스타는 비 오는 날을 기다린다’는 말이 있다. 레인 코트를 하나의 패션으로 취급하면서부터 생겨난 말이다. 단지 비를 막아주는 도구가 아닌 패션 아이템으로 여겨지면서 레인코트에도 디자인과 컬러가 접목되었다. 

레인코트의 길이도 다양하다.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기장은 물론 종아리까지 덮어주며 완벽하게 비를 차단해주기도 한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긴 레인코트에 모자까지 써 몸을 보호하자. 한 가지 더 팁을 주자면, 레인코트는 뭐니뭐니해도 입고 벗기가 편한 것이 최고. 단추의 여밈까지 신경 쓰는 것이 좋다.

■□ 레인 코트, 커플 아이템으로도 활용 가능!


레인코트의 컬러만 잘 매치한다면 커플 아이템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너를 따로 맞춰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  

귀여운 커플이 되고 싶다면 연한 핑크와 스카이 블루 컬러의 레인코트를 선택해보자. 손을 잡고 걸어다니면 보는 이들도 흐뭇해진다. 상큼한 컬러의 레인코트는 비오는 날 기분전환까지 할 수 있다. 

시크한 멋을 뽐내고 싶다면 네이비 컬러의 레인코트를 입어보자. 너무 어둡게 느껴진다면 컬러가 들어간 팬츠나 슈즈를 매치해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비오는 날 완벽 준비, 슈즈까지 신경 써야


흔히 장화라고 불리는 레인부츠는 발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는 슈즈다. 다리 부분이 넉넉한 사이즈의 레인부츠는 스타일뿐만 아니라 통풍이 잘 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비비드 컬러 레인부츠가 조금 부담스럽다면 블랙, 다크 브라운 등 어두운 컬러에 버클이나 무늬 등 포인트가 들어간 것을 골라보자.  

종아리를 덮는 부츠를 매치하기 어렵다면 장화와 똑같은 소재로 만든 레인 스니커즈를 신어보자. 일반적인 스니커즈와 똑같은 모양을 띄고 있어 스타일링 하기에 부담없고 쉽게 매치할 수 있다.

발이 답답한 것을 참지 못하는 이들은 아쿠아슈즈를 선택해보자. 물이 들었다 나가는 것이 자유로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끄짐을 방지해주기 때문에 비 오는 날 넘어질 위험이 줄어든다. (사진제공: 아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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