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베르사체 남성 2014 S/S 런웨이 쇼가 6월22일 이태리 밀라노에서 열렸다.
이번 시즌에서는 바디의 운동력을 옷의 새로운 디테일로 스포츠 테이프를 문신처럼 표현해 극대화했다. 고급스러운 무지개 빛의 실크 모헤어와 울 소재를 간결하면서도 정밀하게 테일러링하여 남성의 몸체를 가장 빛나게 해주는 실루엣을 자아냈다.
골드 스터드가 박힌 레더 재킷, 바로크 문양과 옵티컬 프린트의 셔츠, 골드 메두사 스터드가 박힌 글래디에이터 샌들은 베르사체가 가진 고유한 아이디얼리즘을 현대적으로 재 해색해낸 것이다. 또 밀리터리 라이프의 정확성과 규칙성을 마치 태양아래 오랜 시간 노출된 듯한 워싱과 페이드 된 크림 톤을 이용해 표현했다.
포토그래퍼 버트 스턴이 찍은 마릴린 몬로의 사진들을 프린트한 니트웨어처럼 컬럭 블로킹된 이미지를 사용하거나 핸드 페인팅 기법을 이용한 화려한 무늬의 프린트 소재의 옷들을 선보였다.
베르사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베르사체 맨은 정말 다양한 면에서 강력함을 지니고 있다. 단단한 육체의 힘, 테일러링이 지니는 포스, 데코레이션이 지닌 강렬함, 그리고 베르사체 아이코노그래피의 영원불멸함 등이 바로 그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베르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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