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대회조직위원회가 10월4~6일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통관·운송계획을 9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 반입할 F1관련 장비는 경주차를 비롯해 중요 정비용품, 각종 정보를 무선으로 받기 위한 텔레메트리 시스템, 경기 모니터링을 위한 방송장비 등으로 항공과 해상편을 통해 수송한다. 특히 22대의 F1 경주차와 정비용품은 싱가폴 그랑프리 종료 직후 부품 형태로 분해, 전세기 6대(B747-400F)로 인천공항을 통해 들여온다. 무게가 1,000t에 이르는 이 특수화물은 화물 접수부터 보관, 운송, 탑재까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게 조직위 설명이다. 조만간 물류 대행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물류의 신속한 통관을 위해 인천공항세관, 광주세관, 목포세관, 부산세관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F1대회 물품들이 적기에 통관될 수 있도록 24시간 신속 통관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경주장 내 24시간 패독 서비스센터를 운영, 각종 물류보호와 시설경비를 위한 전문요원을 배치해 장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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