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경주협회는 서울 EXR코리아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내년까지 공식 의류 지원 등에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EXR은 앞으로 F1 코리아 그랑프리 등 국제대회는 물론 각종 국내 공인대회에 파견하는 협회 임직원의 유니폼을 후원한다. 올시즌의 경우 협회에 등록한 공인경기는 40여 개에 달한다. 협회는 EXR이 프로레이싱팀 EXR 팀106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며 모터스포츠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최근 신인 드라이버 발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사회기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EXR이 레이싱 요소를 의류부문에 적용하는 데 탁월한 실력을 입증했다"며 "이번 제휴로 대중에게 모터스포츠 주관단체의 이미지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R은 "경주협회의 공식 후원사가 되면서 입체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이 가능해졌다"며 "이번 협약으로 EXR코리아가 세계시장에서 전개중인 캐릭터 스포츠 캐주얼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가 의류 브랜드와 공식 머천다이징 계약을 체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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