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선 기자]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끈적이는 얼굴 때문에 신경 쓰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평소 건조함을 호소하던 사람들도 얼굴에 기름이 생기게 된다.
특히 하루 종일 메이크업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여성들의 경우 자꾸만 생기는 기름 때문에 계속해서 수정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와 동시에 계속해서 두꺼워지는 화장으로 세수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며 답답함에 시달리게 된다.
이러한 답답함을 방지하기 위해선 최소한의 제품을 이용한 가벼운 화장을 하는 것이 최선이다. 가벼운 화장을 가장 잘 활용하는 스타인 아이유, 수지, 설리처럼 답답하지 않은 메이크업으로 하루 종일 보송한 얼굴을 유지하는 화장법에 대해 알아보자.
Step 1. 기초케어
얼굴에 이것저것 바른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니다. 우리 피부는 수용할 수 있는 제품의 양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과하게 바르면 다 흡수시킬 수 없다.
특히 장마철 너무 많은 기초제품은 더욱 많은 기름을 생성할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한 제품들만 발라 충분히 흡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유분이 들어간 제품은 엄청난 개기름을 유발 할 수 있으니 최대한 배제하도록 하자.
Step 2. 베이스 메이크업
장마철 가벼운 화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베이스 메이크업이다. 베이스 메이크업은 수정 화장 시 가장 무너지기 쉬운 부분으로 들뜨지 않도록 가볍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화장을 두꺼워 보이게 하는 파운데이션 보다는 CC크림이나 브라이트닝 로션을 이용해 가볍고 자연스러운 피부 화장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에 수분이나 주름 개선 등 기초케어 기능이 함께 들어가 있는 제품을 이용해 기초 화장 단계를 줄인다면 더욱 효과적인 베이스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Step 3. 색조 메이크업
가벼운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했다면 여기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색조 화장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너무 두꺼운 아이라인이나 눈 화장은 유분으로 인해 번질 위험이 있으므로 얇은 아이라인과 마스크라 정도만 사용하도록 하자.
입술은 강한 색상 보다는 러블리한 핑크나 상큼한 오렌지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얼굴이 너무 밋밋하거나 아파 보인다면 핑크빛 블러셔를 이용해 생기를 주는 정도로 표현해 색조 화장을 마무리 한다.
Editor’s Pick! ▶ 자연스러운 화장을 돕는 아이템
1 안티 세범 연꽃 팩트 유분기를 커버하고 싶은 부위에 사용하면 다량의 피지와 땀을 흡수하여 보송보송한 피부를 유지해 준다. 모공을 막지 않아 메이크업 수정용으로 좋은 제품.
★ 2 CC 베이스 크림 미세한 컬러캡슐이 터지며 피부톤을 자연스럽게 보정해 주는 제품.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으며 완벽한 커버력으로 붉은기는 물론 모공까지 잡아준다.
3 이프온리 밀키스킨 더 프리미엄 촉촉한 수분크림 제형으로 단독으로 사용 가능하며 바르는 즉시 촉촉하고 하얀 피부를 연출해 준다. 갈락토미세스, 비피다 성분이 들어가 있어 따로 기초 제품을 바를 필요 없이 빠르게 피부 화장을 마칠 수 있다.
4 팟 루즈 포 립스 앤 치크 크림 제형으로 입술과 볼을 자연스럽게 물들이는 제품이다. 손가락 체온을 이용해 부드럽게 녹여 바르면 촉촉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핑크빛 입술과 볼터치를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로트리, 그레이멜린, 바비브라운, 모델: 장은서/ 헤어&메이크업: 라뷰티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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