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의 ‘감염재난 예고편’이 공개됐다.
7월9일 공개된 ‘감기’ 예고편에는 폐쇄된 도시에 갇힌 사람들의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악전고투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치사율 100%의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생해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도시에 갇혀 버리게 된 사람들의 사투를 담은 영화 ‘감기’. 뉴스 속보를 전하는 앵커의 다급한 목소리로 시작하는 이번 예고편은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 대한민국을 덮치다’라는 카피로 상황을 설명해 영화 속 긴장감을 느끼게 했다.
또한 감염자들이 속출해 아수라장이 된 병원과 홍반, 고열, 각혈 등의 증세를 보이며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 그리고 격리된 도시에서 살기 위해 빠져나오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인간 내면의 공포심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장혁, 수애, 유해진, 마동석, 이희준 등 국내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폐쇄된 도시에 격리된 사람들로 분해 빠져나오기 위해 절규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몰입도를 높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방역되는 컨테이너, ‘클린시티’ 작전으로 인해 통제되는 도로, 감염자와 감염 의심자들의 격리 수용소 등의 장면들에서는 ‘감기’의 엄청난 스케일을 짐작게 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한 시간에 2천 명씩 죽어나가는 감염 도시에 갇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감기’는 8월15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감기’ 예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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