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비 전역이 화제다.
7월10일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전역 신고를 마쳤다. 비는 서문을 통해 밖으로 나온 다음 현장을 찾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다국적의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거수 경례 후 짧은 전역 소감을 전했다.
최근 연예병사들의 근무 태도와 관련된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의 전역이라 더욱 관심이 쏠렸지만 비는 취재진 앞에서 한차례, 팬들 앞에서 한차례 인사를 한 후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비가 인사를 한 시간은 3분이 채 되지 않았다.
비는 "많이 와주셔서 감사 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짧은 소감만 남겼다.
2011년 10월 입대한 비는 지난해 3월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 소속 연예사병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그러나 올 1월 배우 김태희와의 열애와 관련해 외출 횟수 등으로 특혜 논란이 일었고 비는 당시 군 복무규율 위반으로 7일간 근신 처분을 받아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최근 음주, 휴대폰 휴대, 사복 외출 등 연예병사 복무 실태가 또다시 보도되면서 한 번 더 도마 위에 올랐다.
한편 비는 비스트, 포미닛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맺고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역 현장에 공개연인인 김태희는 나타나지 않았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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