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경북 포항시 죽도동에 직영 서비스센터를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새 직영 서비스센터는 경북 남동부지역의 소비자 접근성 강화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경북 경산 센터를 포항으로 확대·이전한 것으로, 연면적 1만800㎡의 지상 6층 건물로 일일 최대 130대 작업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첨단 종합 정비 작업 공간을 갖췄으며, 휴게 공간 등 편의 시설과 판매를 위한 포항 남부 지점이 들어섰다. 거점 고급화와 표준화를 위해 실내외를 브랜드 고유 디자인을 반영한 '레드 큐브' 콘셉트로 꾸민 점도 특징이다.
한편, 기아차는 직영 서비스센터를 지역별로 균형잇게 배치하고 서비스 설비를 개선하는 작업을 201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도심 환경 변화로 접근성이 떨어진 경북 경산, 경기도 안양, 서울 영등포, 광주광역시 내방동의 4개 직영 서비스 센터의 신축·이전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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