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 문자 발견, 갑골문자보다 무려 1천 4백년이나 앞서…

입력 2013-07-13 18:24  

[라이프팀] 중국 최고 문자 발견 소식이 전해졌다.

7월9일 중국 광명일보 등은 중국 저장성 핑후(平湖)시의 좡차오(莊橋) 고분 유적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던 중 글자가 새겨진 돌도끼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돌도끼를 발견한 학자들에 따르면 여기에 쓰인 글자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문자로 알려진 갑골문자보다 무려 1천 4백 년이나 앞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돌도끼의 한쪽 면에는 문자로 보이는 부호 6개가 새겨져 있었으며 6개 중 2개는 사람 인(人)자와 같은 형태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편에는 벌레와 물고기, 깃발 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전역의 고고학자들은 이 돌도끼에 새겨진 글씨가 5천 년 전의 것으로, 현존하는 중국 최고(最古)의 문자라는 결론을 내렸다.

중국 최고 문자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중국 최고 문자 발견, 이렇게 시험 문제는 늘어가고", "중국 최고 문자 발견, 대단하다", "갑골문자보다 오래됐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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