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악역 변신, 눈빛부터 말투까지 완벽 '기린 맞아?'

입력 2013-07-17 22:11  


[김민선 기자] 이광수 악역 변신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7월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5회부터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해 극을 이끌어 나갔다.

이번 드라마에서 이광수는 광해(이상윤)를 향한 열등감에 그를 선조(정보석)의 눈 밖으로 내몰기 위해 어떠한 비열함도 서슴지 않는 임해 역을 맡았다. 실제 16일 방송분에서는 광해의 옥대를 잃어버린 임해가 미안한 듯 선조를 힐난하면서도 그의 눈치를 살피는 교활한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임해는 광해가 선조에게 하사받은 옥대를 들고 기방을 찾았고 이후 허겁지겁 나오느라 옥대를 잃어버렸다. 결국 이 일로 광해는 사옹원 도제조의 직책을 신성(박준목)에게 내줘야 했고 그 아래 직책인 부제조로 강등당했다.

그러나 임해는 이러한 상황에도 “차라리 임해 형님을 도제조로 명해 달라, 그리 청을 올리란 말이다”라고 말하며 높은 관직에 오르고 싶어 하는 권력욕을 드러냈고 이후엔 자신이 도제조가 된다면 아우인 광해를 살뜰히 돌봐주겠다고 어르기도 했다.

하지만 광해는 이를 무시한 채 돌아섰고, 임해는 “내 말 안들은 것이 두고두고 천추의 한이 될 것이다”라고 외치며 앞으로 그가 광해를 끌어내리기 위해 또 다른 일을 벌일 것임을 예고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광수 악역 변신에 네티즌들은 “악역인데 뭔가 매력 있음”, “이광수 악역 변신, ‘런닝맨’ 모습이 생각 안 나더라”, “이광수 악역 변신, 확실히 역할 잘 맡은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광수의 연기 변신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MBC ‘불의여신정이’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불의여신정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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