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김우빈 9kg 증가 소식이 전해졌다.
7월11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울산 하늘공원에서 진행된 영화 '친구2'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김우빈이 "체중이 9kg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영화를 준비하면서 최성훈이라는 인물의 일대기를 작성했다. 내가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만큼 그의 상황이나 상처를 상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우빈은 "영화를 위해 9kg을 찌웠다. 덩치를 키우는 게 나을 것 같았다"면서 몸무게를 9kg 증가시킨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우빈 9kg 증가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우빈 9kg 증가, 근데 보기에는 잘 모르겠는데", "캐릭터에 대한 열정 박수", "김우빈 9kg 증가해도 멋있는 김우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친구2'는 2001년 개봉한 영화 '친구'의 뒷이야기를 그린 속편이다. 1963년과 2010년 두 시대를 배경으로 유오성이 '친구'에 이어 다시 한 번 준석 역으로 출연하며 주진모는 준석의 아버지이자 1960년대를 주름잡던 카리스마 있는 건달 이철주 역으로 등장한다. 김우빈은 동수(장동건)의 숨겨진 아들 성훈 역으로 출연해 '친구'의 새로운 스토리를 펼친다.
한편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장동건, 유오성 등이 주연을 맡았던 '친구'는 전국 8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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