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아 기자] 7월10일 2NE1 씨엘이 동생을 공개해 화제다.
씨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이 베이비 시스터’라는 글과 함께 여동생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공개에 앞서 그간 방송에서 동생의 실명을 거론하며 많은 에프소드를 털어놓은 바 있어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었다고.
사진 속 씨엘과 여동생은 마치 씨엘의 메이크업 전, 후 모습을 보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닮아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씨엘은 제레미스캇의 트레이닝복에 골드 링 이어링을 매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그룹 2NE1은 공옥진의 손녀 공민지를 비롯해 엠블랙의 멤버로 활동 중인 천둥의 누나인 산다라박과 첼리스트의 친언니를 둔 박봄까지 유명세를 탄 스타 가족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패션감각’까지 빼닮은, 산다라박-천둥
필리핀에서 연예인으로 활동하던 산다라박은 국내 데뷔전부터 KBS ‘인간극장’에서 가족을 공개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산다라박이 국내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남동생 천둥까지 덩달아 아이돌 가수로 데뷔하게 된 것.
그들은 비슷한 외모뿐만 아니라 패션 감각도 닮아 있어 시선을 끌었다. 주로 편안한 캐주얼룩을 즐기는 그들은 특히 헤어에 화려한 변신을 시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머리 한쪽 면을 삭발했던 산다라박처럼 천둥은 노란 머리부터 핑크까지 형형색색의 헤어를 보여주고 있다.
타고난 ‘음악 유전자’ 박봄-공민지
‘미모의 첼리스트’로 유명한 박봄의 언니 박고운은 김남길이 제작한 영화에도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뽐냈다. 특히 스타를 능가하는 자연스러운 외모로 인기검색어를 차치하며 몇 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과감한 패션 아이템을 즐기는 박봄과 달리 박고운은 방송을 통해 오피스룩을 연상시키는 단아한 패션을 주로 선보였다. 또한 그룹 내 파워풀한 댄스와 보컬을 맡고 있는 공민지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공옥진의 손녀로 알려져 집안의 음악유전자를 인증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붕어빵 기계로 찍어내도 이보다 닮을 순 없다”, “스타를 뛰어넘는 가족”, “가족 중에 연예인 있어서 좋겠어요”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씨엘 인스타그램, 박봄, 공민지 트위터, tvN ‘피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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