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기자] 여름철이 되면 페디큐어를 위해 발톱 관리 방법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다.
페디큐어는 여름철 가벼워진 옷차림에 간편하면서도 톡톡 튀는 포인트로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컬러만 발랐다가는 깨진 발톱이나 발의 각질이 두드러져 보이기 십상. 예쁜 페디큐어를 위해서는 먼저 발을 깨끗하게 다듬는 과정이 필요하다.
7월10일 방영된 On Style ‘겟잇뷰티 2013’에서는 ‘빈틈없이 예뻐지기’를 주제로 다양한 신체 부위를 가꾸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베러걸스를 사로잡은 발톱 관리 방법이 궁금하다면 다음을 주목해보자.
▶ 각질없이 매끄러운 발 만들기
네일 아티스트 지요는 발 관리를 위한 잇 아이템으로 ‘식초’를 꼽았다. 식초에는 AHA가 들어 있어 각질제거와 피부 재생에 효과적이라는 것. 특히 과일 식초의 경우 에스트로겐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주름예방과 피부탄력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적기도 하지만 방법 역시 간단하다. 식초를 희석한 물에 발을 10분에서 15분 가량 불려준 뒤 스크럽 제품을 사용해 닦아내기만 하면 된다. 식초가 없다면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도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톡톡 튀는 ‘워터마블’ 연출법
커스텀 페디큐어 팁을 사용해 간편하게 워터마블을 연출하는 법을 설명해주기도 했다. 손과 달리 움직임이 적은 발은 팁이 물에 불지만 않는다면 접착력이 오랜 시간 지속돼 실속 있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지요의 경우 이러한 팁을 미리 여러 개 만들어두었다가 의상 콘셉트에 따라 다양하게 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하는 페디큐어에 비해 팁을 사용하면 보다 간편한 연출이 가능하다. 워터마블 연출 시 첫 단계로 2~3 가지 베이스 컬러를 도트, 스트라이프 등으로 자유롭게 발라주자. 이후 물을 넣은 컵에 화이트나 블랙 매니큐어를 5방울 가량 떨어뜨린다. 그 다음 워터마블의 가장 중요한 단계인 ‘헤어스프레이 분사’를 거쳐야 한다.
매니큐어 막이 망가지지 않도록 어깨 높이에서 가볍게 뿌려준 뒤 팁을 물에 찍고 수평으로 넣는다. 이후 이쑤시개로 물 위의 매니큐어막을 걷어준 뒤 조심스럽게 꺼내주면 컬러풀한 베이스 위에 그물을 덮은 듯한 워터마블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On Style ‘겟잇뷰티 2013’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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