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의 일치? 패션 평행이론 ‘공민지 vs 니키 미나즈’

입력 2013-07-15 09:32   수정 2013-07-15 09:31


[임수아 기자]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과 패션으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걸그룹 2NE1이 근1년 만에 컴백을 알렸다. 그들은 줄곧 보여주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서 사랑스러운 레게걸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중에서도 공민지는 파스텔 핑크의 투톤 염색으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큰 화제가 되었다. 이때 공민지의 짧은 단발머리에 정갈한 뱅 헤어는 마치 미국의 힙합 가수 니키 미나즈를 연상시키기 충분했다.

특히 얼마 전 빌보드에서 ‘나쁜 계집애’로 앨범을 발표했던 씨엘을 니키 미나즈에 견주며 집중보도한 후라 공민지와 니키 미나즈의 쏙 빼닮은 스타일이 더욱 시선을 끌었다. 이에 그들의 스타일을 전격 비교해 보았다.

핑크 헤어의 아이콘, 니키 미나즈는 누구?


최근 미국의 가장 핫한 가수인 니키 미나즈는 개성 있는 여성 래퍼로 인정받으며 국내에서는 윌아이엠과 함께한 곡인 ‘첵잇아웃’, ‘스타쉽’으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는 거친 언행으로 늘 논란에 휩싸이며 헐리우드의 트러블 메이커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특히 2012년 4월 발표되어 현재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쉽’의 경우 레드원과 뭉쳐 탄생된 곡으로 미국 마이스페이스 역사상 많이 재생된 노래 베스트 삼위 안에 들기도 했다. 또한 야후 뮤직 역사상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노래 순위에도 랭크된 바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니키 미나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투톤 헤어’와 ‘힙’이라는 사실. 그는 하이패션의 상징, 레이디 가가를 능가하는 과감한 염색 머리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파스텔 핑크 컬러와 뱅 헤어는 그만의 고유한 스타일로 각인되어 상업적으로도 향수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다.

핑크를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한 몇몇 헐리우드 스타와 마찬가지로 니키 미나즈는 핑크 컬러로 도색한 벤틀리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그의 뮤직 비디오 속에서는 핑크 컬러의 람보르기니 컨버터블카를 확인할 수 있다.

우연의 일치? 패션 평행이론


이번 ‘폴인러브’ 뮤비 속 공민지를 통해 니키 미나즈를 떠올린 이들이 많았을 것이다. 뮤비 속에서 공민지는 이집트의 사원 같은 세트를 배경으로 현대판 클레오파트라를 연상시키는 룩을 선보였다.

그는 시스루가 가미된 탑에 발목 부분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팬츠를 매치해 올화이트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골드 네크리스로 팜므파탈의 매력을 방출한 것이 특징. 이때 파스텔 핑크와 옐로우가 투톤으로 믹스된 염색머리는 니키 미나즈가 무대에서 선보였던 헤어스타일과 흡사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앞서 2012년 발표했던 ‘캔노바디’ 앨범활동 당시에는 블랙 뱅 헤어와 골드 스터드로 포인트를 준 레더 탑을 입고 나와 흑인 못지않은 포스를 보여주었다. 니키 미나즈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민지와 비슷한 블랙 뱅 헤어를 선보였다.

‘핫 바디’의 주인공, 공민지 vs 니키 미나즈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94년생 공민지와 30대를 넘긴 82년생 니키 미나즈는 ‘핫 바디’의 소유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공민지는 그간 활동을 통해 나이답지 않게 성숙한 몸매를 선보였으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반면 니키 미나즈는 바스트와 힙의 과도한 볼륨감으로 그를 둘러싼 성형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는 콜라병을 넘어선 ‘항아리 몸매’로 불리며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흑인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로 꼽히고 있다.

몸매에 넘치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이들은 평소에도 주로 바디라인이 드러나는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공민지는 편안한 트레이닝 패션도 레깅스를 활용해 힙과 다리라인을 뽐냈으며 니키 미나즈는 밀착 원피스로 글래머러스함을 부각했다.
(사진출처: 2NE1 ‘폴인러브’, ‘캔노바디’ 영상 캡처, 니키 미나즈-공민지 트위터, 유튜브 영상 캡처, 니키 미나즈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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