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트렌드의 화살표는 미니멀함과 실용주의라는 키워드를 가리키고 있다.
무심코 거리를 지나는 여성들만 봐도 그렇다. 보일 듯 말 듯 한 작은 귀걸이나 목걸이, 링을 스타일링 하는 것에서 요즘 여성들의 주얼리 트렌드를 간파할 수 있다. 웨딩 트렌드 또한 마찬가지다. 예물의 구색을 모두 갖추는 것은 지양하고 꼭 필요한 예물을 선택하되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에 두루 매치가 가능한 미니멀 한 주얼리를 선택하고 있다.
브라운관이라는 트렌드의 최전방에서 대중들을 대면하는 스타들에게서도 이러한 경향은 뚜렷하다. 화려하고 거추장스러운 것 보다는 여성스러운 모티브나 실루엣을 선택하는 것이 전반적인 주얼리 트렌드의 흐름이다.
브라운관 속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발견한 여배우 주얼리 스타일링을 살펴봤다.
남상미-이보영-한혜진, 청순 여배우의 귓볼은?
깨끗하고 청순한 비주얼을 대표하는 배우 남상미와 이보영, 한혜진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각각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사수하고 있다.
그녀들의 어필하는 바가 그러하듯 화려하고 럭셔리한 주얼리 보다는 미니멀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의 귀걸이를 택해 작은 반짝임을 포인트로 두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잦은 클로우즈업 샷을 받는 만큼 이들은 귀걸이를 매치시켰다.
남상미와 이보영은 귓불에 은은한 반짝임을 드러내는 정도의 미니멀한 부착형 귀걸이를 택했다. 이는 스타일링 한 옷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매치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높다.
렉스다이아몬드의 칼레는 사각형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모서리 부분을 부드럽게 굴려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강조 했다. 심플한 블랙 미니원피스와 함께 스타일링 해보자. 나오미는 플라워를 모티브로 한 제품. 심플한 볼륨감이 사랑스러운 느낌을 어필한다. 파스텔 톤의 블라우스와 함께 연출해 볼 것.
반면 한혜진은 드롭형 이어링을 선택했는데 과장된 디테일이 아닌 미니멀한 모티브가 장식된 디자인을 선택해 페미닌한 의상을 더욱 강조해 보였다. 여성스러운 플라워나 스톤이 장식 된 드롭 스타일도 눈여겨보자.
한지민-손예진, 웨딩 주얼리의 ‘좋은 예’
완벽한 웨딩마치를 꿈꾸는 여성이라면 웨딩드레스에만 심혈을 기울이진 않을 터. 패션의 완성에 주얼리, 백, 슈즈 등 다양한 아이템이 거론되지만 명확하게도 웨딩드레스만큼은 주얼리다.
JTBC 드라마 ‘빠땀빠담’에서 한지민은 웨딩 신에서 모던한 실루엣의 귀걸이를 택해 웨딩자태를 엣지 있고 세련되게 연출했다. 이는 렉스다이아몬드의 엘리온페어 제품으로 물결의 파장을 모던하고 심플하게 재해석한 작품. 독특한 실루엣이 강조된다.
청순미로 견준다면 손예진을 빼 놓을 수 없을 것. KBS 드라마 ‘상어’ 속 조해우로 분한 그는 러블리한 무드의 업두 헤어 스타일링에 하얀 면사포를 얹혔다. 여기에 작은 디테일의 보석 귀걸이를 스타일링 했다.
미니멀하되 여성스러운 면은 부각 될 수 있는 디자인이 좋다. 샤프란 꽃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클로리스는 스톤을 중심으로 뻗어나가는 6개의 가늘고 긴 꽃잎 형태의 난발이 다이아몬드의 반짝임을 표현한다.
한편 주얼리 브랜드 렉스다이아몬드에서는 7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인터넷 방문예약 후 상담고객들에 한해 이어캡을 증정한다. 또한 7월 한 달 동안 결혼 예물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한 데 모아 이벤트를 진행하며 주력상품인 클로리스를 포함해 예물을 금액대별로 전시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JTBC ‘빠땀빠담’, KBS ‘상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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