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병 김지민? 패션 스타일 화제

입력 2013-07-15 14:17   수정 2013-07-15 14:17


[이슬기 기자] 개그콘서트의 대표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이 또 한번 완벽한 패션 센스를 뽐냈다.

7월1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조예현 극본, 서수민 연출)’에서 ‘뿜 엔터테인먼트’가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연예인들이 인기를 얻으면 점차 가식적이고 거만해지는 ‘연예인’병을 풍자한 코너로 7일 첫 방송 이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국민 훈녀로 사랑을 받고 있는 김지민은 실감나는 여배우 연기로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쌍욕을 하는 신은 내가 하겠다. 평소 입에 달고 살아 잘 살릴 수 있다”, “우는 신은 대역을 쓰겠다. 울면 허기가 지니까 뭘 먹어야 되는데 그럼 살찐다”, “지하철 떡실신 신은 어젯밤에 해봐서 잘 살릴 수 있다” 등 풍자적인 대사로 수정 촬영을 요구하는 김지민의 모습에서는 그야말로 해학이 느껴졌다.

여배우 연기에 한 치의 부족함이 없는 패션으로 “역시 김지민답다”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거지의 품격’에서도 화려한 패션 센스를 자랑했던 그는 타이트한 화이트 컬러 원피스에 리키로제타 ‘벨라 팝 핫 핑크’를 매치했다.

핫 핑크 컬러의 원 포인트로 스타일리쉬한 패션을 완성한 것. 톡톡 튀는 리키로제타 벨라백은 그의 어깨 위에서 눈부시게 빛났다.

한편 ‘뿜엔터테인먼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역할은 진짜 김지민이 최고”, “원포인트가 대세라더니 역시 김지민이 뭘 좀 아네”, “김지민 가방 어디 거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개그콘서트’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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