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빠지고 건강해져?” 간헐적 단식 방법 ‘나쁜 예 vs 좋은 예’

입력 2013-09-02 23:02   수정 2013-09-02 23:02


[라이프팀] 최근 한 방송을 통해 스타들의 간헐적 단식 방법이 공개돼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간헐적 단식(혹은 다이어트)는 하루 1끼 식사를 섭취하거나 12시간에 한 번, 16시간에 한 끼 식사를 섭취하는 건강 및 몸매 관리 방법이다. 이는 음식을 섭취하는 방식과 간격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 근본적으로 장시간 공복상태를 통해 채내순환을 돕고 신체 밸런스를 맞춰준다는데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소개된 간헐적 단식은 비교적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단식 전문가들은 잘못된 절식은 오히려 위장 건강을 해치고 체중유지실패와 같은 단식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한다.

● 간헐적 단식 ‘나쁜 예’ - 지나친 금식·중도포기 유형

간헐적 단식에 성공한 사람들은 날씬하고 건강한 몸매 유지, 건강증진 등 다양한 효과를 자랑한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진행된 간헐적 단식은 오히려 건강과 아름다움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우선 금식 기간을 지나치게 오랫동안 유지할 경우다. 이는 인체 활동에 필요한 영양공급을 방해해 영양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영양결핍에 의한 영양소 불균형 물론 금식에 의한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다가 중도포기한 경우에는 이전보다 더 살이 찌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무리한 금식 이후 이어지는 폭식,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식 기간 동안 최소한의 에너지로 활동하며 영양분을 몸에 저장해 두는 우리 몸의 자기보호기제 때문이다.

● 간헐적 단식 ‘옳은 예’ - 철저한 플랜·고른영양섭취 및 운동 관리 유형

방송인 김준희는 4월 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1일1식과 운동을 병행해 몸매관리에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탄탄한 11자 복근과 늘씬한 보디라인으로 뭇 여성들이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는 일주일에 1~2회 정도 저녁식사를 거른 상태에서 16~24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한 식습관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건강하고 아름다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지알엔에서는 간헐적 단식, 절식 프로그램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위해 1주, 2주, 4주 분량의 식단을 정리해 놓은 절식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지알엔 ‘산야초’ 음료와 통곡물 선식 ‘통알곡 한 끼’, 과립형 효소 ‘효소 인’을 하루 세끼 식사와 접목시켜 구성한 절식 프로그램은 준비단계, 절식단계, 보식단계로 구성. 굶지 않으면서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얻을 수 있는 똑똑한 식이조절 플랜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 간헐적 단식은 일정기간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식이요법으로 시작하기 전 자신의 건강상태 및 컨디션을 꼼꼼히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임산부나 노약자, 당뇨 및 섭식장애 환자 등은 단식이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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