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장마가 끝난 뒤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7월말부터 8월 중순 예정된 다양한 락 페스티벌이 대중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부산 국제 락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3’, ‘현대카드 슈퍼 콘서트’가 열리는 올해는 어떤 해보다 더욱 풍성한 축제 소식으로 가득하다.
신나는 락 뮤직과 함께 뜨거운 햇살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면 락 페스티벌 패션 또한 신경 쓰이는 것은 당연지사. 특히 은근히 경쟁되는 페스티벌 스타일링 때문에 고민하는 패피가 많아졌다.
락 페스티벌이 처음인 패피라면 트렌디한 아이템은 물론 유니크한 패션에 도전해보자. 특히 페스티벌은 모든 사람이 다같이 즐기는 곳인 만큼 자신의 개성이 더욱 돋보이는 룩을 연출하는 것이 주요하다.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패피로 손꼽히는 노홍철. 트렌디한 패션 뿐만 아니라 ‘유니크 패션 종결자’로 불리는 그는 언제나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패션을 연출할 줄 안다. 독특하지만 밸런스를 맞출 줄 아는 진정한 ‘패피’ 노홍철의 패션을 참고해 올 여름 패셔니스타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 올 여름 ‘이것’만 있으면 OK!
2013년 S/S시즌 가장 큰 화두는 바로 패턴. 다양한 패턴이 골고루 사랑 받은 가운데 트렌디하면서 개성을 뽐내는 데에는 이만한 아이템도 없다.
유니크한 옵티컬부터 플라워, 모노크롬, 이그조틱한 패턴까지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스타일링 한다면 그 누구보다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컬러 또한 다양하게 출시돼 화려한 컬러 배색부터 블랙 앤 화이트의 비교적 차분하고 깔끔한 연출까지 할 수 있다. 데일리룩으로 연출할 경우 패턴과 패턴을 믹스 매치하는 ‘투머치 스타일링’은 피해야 하지만 개성을 존중하는 락 페스티벌에서는 이것 또한 용납되니 시도해보자.
■ 뭐니뭐니해도 페스티벌은 ‘유니크’
트렌디한 스타일링만으로는 페스티벌에서 돋보일 수 없다. 스트리트 패션과 달리 개성이 돋보이는 연출이 많은 곳인 만큼 더욱 돋보일 수 있는 아이템이 필요하다.
스타일링이 어렵다면 ‘유니크패션 종결자’ 노홍철의 컬러나 디테일이 돋보이는 의상 연출방법에 주목해보자. 그는 수술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컬러 티셔츠에 라피아 모자를 더하거나 네온 컬러 셔츠와 디자인이 독특한 프린트 티셔츠로 유니크패션을 선보였다.
페스티벌은 여름 중에서도 가장 무더운 때에 열린다. 때문에 스타일은 물론 시원한 의상이 필수. 이럴 때에는 시스루 디테일이 돋보이는 상의를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섹시한 매력은 물론 시원하기 때문에 한낮에도 페스티벌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 락 페스티벌에서 액세서리는 필수!
보통 헤어 액세서리는 여성들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제 남성들의 패션에서도 액세서리는 조연이 아닌 주연이 됐다. 특히 스트리트에서도 액세서리가 없는 스타일링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보편화됐다.
전국의 패피들이 모인 락 페스티벌에서 액세서리는 필요가 아닌 필수이다. 그 중에서 헤어 액세서리는 가장 먼저 눈에 띄기 때문에 시선을 사로잡기가 수월하다. 때문에 헤어 액세서리를 연출할 경우 멀리서도 눈에 띄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의상과 컬러를 맞춰 연출하면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며 보색을 활용하면 유니크하면서 톡톡 튀는 개성을 표출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다만 두상이 약간 큰 남성이라면 반다나 스타일이나 빅 사이즈 액세서리를 선택해야 콤플렉스는 감추면서 멋진 스타일링이 가능하니 꼭 기억해두자.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MBC ‘나는 가수다2’, ‘쇼! 음악중심’, ‘놀러와’,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KBC ‘이야기쇼 두드림’, 지니 음악공유 ‘박명수’편 유투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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