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의 신작 연극 '나와 할아버지'가 개막 첫 주부터 유료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기대 속에 성공적으로 막이 올랐다.
7월11일 대학로 정보소극장에서 개막한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희곡작가 손자와 그의 할아버지 사이에 있었던 이야기를 마치 한 편의 수필처럼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냈다.
'간다'의 상임연출이자 작가, 그리고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해온 민준호가 이미 5년 전에 대본을 써두었던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2013 남산희곡페스티벌' 낭독 공연에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격찬을 받았다.
또한 오용, 진선규, 홍우진, 정선아, 양경원, 이석, 손지윤, 오의식 등 대학로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화려한 세트도 장치도 없지만 현실감 있는 대사와 일상에서 주는 감동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개막 첫날부터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던 관객들은 "생각지도 못한 큰 감동과 감정을 얻은 것 같습니다. 너무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되어 행복하네요!"(lredwin**), "참 착한 연극. 내 이야기인 것 같아 더 공감되고 더 감동 받을 수 있는 공연이다. 자극적인 이야기 없이 천천히 스며든다. 마치 맑고 시원한 된장국을 먹는 기분"(evin**), "가슴 뜨거워지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 뭔가를 느끼는 시간. 여운이 많이 남는 공연" (miran11**) 등 연극 '나와 할아버지'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자극적이고 인위적인 사건이 아니라 우리네 일상과 인물들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있는 그대로의 솔직함이 가득한 무대를 보여주는 공연으로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10주년을 맞이하는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는 2013년 11월부터 1년간 기존의 주옥 같은 작품들과 신작들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간다 10주년 퍼레이드'를 준비 중에 있다.
'간다 10주년 퍼레이드'에는 민준호, 이재준 연출을 비롯해 '간다'를 대표하는 배우 이희준, 진선규 등 약 50 여명의 배우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단 24일간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대학로 정보소극장에서 8월 4일까지 공연되며, 공연 첫 주 매진을 기념하여 7월12일부터 7월18일까지 공연 예매자에 한해 40% 할인을 제공하는 '7일간의 행복한 할인'으로 더욱 편하게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STORY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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