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잭맨 vs 이병헌, 살벌한(?) 수트 대결

입력 2013-07-17 10:02  


[임수아 기자] 헐리우드 영화 두 편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남주인공들의 불꽃 튀는 수트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네 번째로 한국을 내한한 휴잭맨의 심플한 수트 패션부터 예비 신랑 이병헌의 과감해진 수트 패션이 비교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특히 이들은 눈에 띄게 상반된 수트 스타일링을 선보여 레드카펫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영화 속 캐릭터가 묻어나기도 하는 레드카펫 속 남배우들의 패션을 통해 18일과 25일에 개봉하는 영화 ‘레드’와 ‘더 울버린’의 흥패를 예측해보자.

가만히 있어도 비율은 숨길 수 없어!


189cm의 장신인 휴잭맨은 작은 얼굴과 긴 팔다리로 가만히 서있어도 빛나는 몸매 비율을 선사했다. 휴잭맨은 좋은 신체조건덕에 비교적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단순한 수트 디자인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었다. 그는 화이트 셔츠에 광택이 감도는 네이비 수트를 매치한 후 재킷의 단추를 하나만 잠가 시크해 보이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7월15일 영화 ‘더 울버린’의 기자회견장과 레드카펫 자리에서 휴잭맨은 와이셔츠의 앞섬을 풀어헤친 모습으로 와일드한 수트 패션을 보여준 것이 특징이다. 답답해 보일 수 있는 수트 패션을 그만의 위트 있고 자유분방한 캐릭터에 맞게 소화해낸 것.

하지만 평소에도 편안한 패션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 휴잭맨에게 레드카펫 위 색다른 모습을 기대했던 이들은 다소 실망하기도 했다고. ‘팬 서비스’에는 멋진 매너 뿐 아니라 새로운 패션 스타일도 포함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같은 포즈 다른 패션, 이병헌의 “과감해진 수트 패션”


배우 이민정과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이병헌은 이전에 비해 과감한 패턴과 컬러의 아이템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그는 7월15일 열린 영화 ‘레드’의 언론시사회 자리에서 그레이 체크 수트를 선택했다. 이때 과감한 지브라 패턴의 셔츠를 함께 매치해 개성 강한 수트 패션을 선보인 것이 특징.

이에 앞선 6월28일 레드카펫 현장에서는 쉽게 소화하기 어려운 레드 수트를 선택한 바 있다. 이병헌은 팬츠를 살짝 롤업한 팬츠에 밑창이 돋보이는 화이트 슈즈와 함께 블랙 디테일이 가미된 화이트 셔츠를 매치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더 이상 두려울 것 없는 예비 신랑의 심리 상태가 느껴진다”, “휴잭맨, 정형돈 은갈치 패션이랑 같은 수트 아님?”, “영화가 개봉하면 무엇 하리오. 보러갈 사람이 없는 것을”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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