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를 통해 구조대원으로 변신한 장혁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감기’는 감염 속도 초당 3.4명, 치사율 100%의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생해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이번 영화에서 장혁은 동정심 많고 정의감 넘치는 구조대원 지구 역을 열연했다.
앞서 9일 진행된 ‘감기’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일밤-진짜 사나이’에서의 유격 훈련보다 영화 ‘감기’ 촬영이 더 힘들었다. 영웅적인 구조대원의 모습보다는 재난 상황에 봉착한 한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힌 바 있는 장혁은 이번 포스터에 그러한 의도를 담아냈다.
포스터 속 장혁은 무전기를 손에 든 채 다급한 표정을 짓고 있어 영화 속 치열한 긴박감을 느끼게 했다. 또한 검게 그을린 데다 땀으로 범벅된 얼굴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그가 얼마나 고군분투했을지 짐작게 하며 바이러스 재해에 대한 불안감과 공포심을 배가시켰다.
한편 장혁 캐릭터 포스터 공개로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감기’는 8월15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아이러브시네마, ㈜아이필름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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