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폭풍 흡입, 직접 전복 손질에 너무 많이 먹어 촬영이 중단될 뻔?

입력 2013-07-19 11:08  


[윤혜영 기자] 아이유 폭풍 흡입이 화제다.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지난주 방송됐던, 젊은 배우들의 유쾌 발랄 했던 완도 촬영현장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특히 아이유, 이지훈, 가원 세 사람의 코믹포즈가 눈길을 끈다. 극 중 한 팀이 된 세 사람은 촬영현장에서도 삼남매 마냥 함께 붙어 다니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세 사람은 자체발광 훈훈한 외모를 뽐내듯 서로의 얼굴에 브이라인 받침을 해주는가 하면, 독수리 삼남매 변신 마냥 코믹한 포즈를 취해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 사람은 촬영 내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그간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친분을 자랑했던 세 사람은 최근, 배우가 된 순신(아이유)의 코디네이터인 찬미(가원), 매니저 인성(이지훈)으로 뭉쳐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티격태격 거리면서도 죽이 맞는 가원과 이지훈의 콤비 연기는 극 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 중이다. 앞으로 이들이 그러낼 러브라인도 시청자들의 많은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이유의 남다른 전복 사랑 때문에 촬영이 중단될 뻔했다는 후문이다. 지난주 방송에서 야무진 손길로 능숙하게 전복을 손질한 순신의 모습은 대역일거라는 시청자들의 추측과 달리 아이유가 직접 전복을 손질한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아이유는 촬영 전, 동네 아주머니한테 직접 전복 손질을 배워 대역 없이 손질 장면을 촬영했고, 직접 손질한 전복을 그 자리에서 폭풍흡입해 전복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조정석(신준호 역)과의 달달한 러브씬이 그려졌던 민박 장면에서도 아이유가 상에 차려진 음식 중 특히 전복을 너무 많이 먹는 바람에 준비했던 전복이 모자라 추가로 더 준비해야 했다고.

아이유는 이에 "평소에도 전복을 정말 좋아하는데, 완도에 오니 너무 싱싱하고 맛있어서 멈출 수가 없었다"며 귀여운 변명을 했고, 스태프들은 "여기, 전복 한 접시 더!"라고 외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윤서(최연아 역)와 함께 손질한 전복을 손에 들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아이유의 모습이 괜히 나온 게 아니라 전복 사랑에서 비롯된 듯해 웃음을 더한다.

고된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배우들의 노력이, 극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다. 

아이유 폭풍 흡입에 네티즌들은 "아이유 폭풍 흡입, 귀엽네", "아이유 전복 좋아하는구나", "아이유 폭풍 흡입, 전복 손질 장난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나가는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55분 방송. (사진출처: KBS '최고다 이순신' 방송 캡처,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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