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도시', 검찰-폭력 조직 간 비리관계 묘사 '시청자 충격'

입력 2013-07-17 19:28   수정 2013-07-17 19:28


[오민혜 기자] '무정도시'가 극 중 검찰과 폭력 조직 간의 비리관계에 대한 묘사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7월16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에서는 거대 마약 조직과 싸우는 경찰청 특수부 열혈형사 지형민(이재윤)의 친부인 지총장(길용우)이 거대 마약조직을 움켜쥔 조회장의 패거리처럼 묘사됐다. 지총장이 마약 집단의 보스들과 직접 추악한 검은 거래에 나선 것.

앞서 박사 아들 정시현(정경호)의 미인계에 걸려든 한 검사가 마약에 빠져 범법자로 전락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 바 있다. 특히 검찰총장과 그 집단이 거대 마약조직과 완전히 한통속의 범죄커넥션을 형성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방송되기도.

종영까지 단 4회만을 앞둔 '무정도시'에서 살아있는 권력과 암흑가 범죄조직의 추악한 뒷거래가 어떻게 그 전모를 드러내고, 또 어떤 정의의 심판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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