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사진 정영란 기자] 트로피컬 컬러는 여름과 잘 어울린다. 산뜻하면서 건강한 느낌을 주는 오렌지 컬러는 더욱 그러하다. 방금 딴 오렌지를 베어 문 듯 생기 넘치는 입술과 손 끝은 캘리포니아의 싱그러움과 닮았다.
찰랑거리는 파도와 태양의 열정을 담은 오렌지 메이크업에 웨이브 헤어 스타일이 어우러져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와 상반되는 소녀의 순수함까지 지니고 있으니, 더 매력적이지 않은가.
▶ 얼굴에 생기 넘치는 건강함을 담았다
태양의 강렬함에 이길 수 있는 완벽한 얼굴. 촉촉함은 물론 은은한 광채까지 담은 건강한 피부가 빠질 수 없다. 양 볼에는 최대한 부드러운 색감으로 표현해 실키한 피부로 연출한다. 은은한 펄을 뽐내는 핑크색 섀도우도 잊지 말 것.
>> HOW TO SKIN
<HOW TO>1. 모이스춰라이징 밤을 피부 전체에 촉촉하게 발라준다.
2. 수분이 가득한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실키한 피부결을 살리면서도 보송보송한 얼굴을 표현한다.
>> HOW TO EYES & CHEEK
1. 채도와 명도가 다른 오렌지 컬러 섀도우를 피부 톤에 잘 어울리도록 믹스한 후 눈두덩에 골고루 발라준다.
2. 핑크에 골드 펄이 함유된 섀도우로 양 볼을 터치해준다. 이 때 쉬어하고 연한 발색이 나올 수 있도록 양을 잘 조절하는 것이 핵심.
▶ 선명하고 또렷한 트로피컬 오렌지 입술
수줍은 소녀의 도발은 언제봐도 매력적이다. 오렌지의 달콤함과 레드의 섹시함을 적절히 믹스시켰다. 레드에 가까운 오렌지 컬러로 입술에 포인트를.
>> HOW TO LIP
1. 건조한 입술에 립밤을 발라 촉촉하게 만든다.
2. 바비 브라운 크리미 매트 립 칼라 *제나를 윗 입술에 바른다.
3. *발렌시아 오렌지를 아래 입술에 발라 강렬한 톤온톤 립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4. 립 라인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ARTIST's HOT POINT!
화보 참여 아티스트가 전하는 에센셜 팁.
여름에 어울리는 오렌지 컬러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건강하고 밝은 룩을 표현했다. 헬시룩에 결점 없는 피부 표현은 기본. 입술은 위, 아래 색감이 살짝 다른 투톤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줘 생기있는 얼굴을 연출했다. - 바비브라운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윤미
사이드 가르마를 타서 뿌리 볼륨을 살려주고 아이롱을 이용해 굵은 웨이브를 만들어준다. 쿠션 브러쉬로 빗질해줘 웨이브를 정돈하고 얼굴이 답답해 보이지 않게 머리를 한 쪽으로 넘겨 스타일링했다. - 보보리스 헤어 아티스트 은순영
모델: 유은비 (케이플러스)
메이크업: 바비브라운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윤미
헤어: 보보리스 헤어 아티스트 은순영
네일: 컬쳐앤네이처 네일 아티스트 구예영
의상: 아장프로보카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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