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스포트라이트] 톰 후퍼 감독의 아름다움을 찾는 여정

입력 2013-07-19 20:40   수정 2013-07-19 20:40


[윤태홍 기자] 영화 레미제라블(2012)과 킹스 스피치(2011)의 감독 톰 후퍼(Tom Hooper)가 아름다움을 찾는 여정을 그려냈다. 영상은 순진무구한 어린 소녀의 여행기로 종이학을 따라 시공간을 초월해 일본 북부의 양조장과 맞닿는다.

유구한 전통의 양조장. 노령의 주조사가 누룩을 빚고 있다. 세월의 풍파를 견뎌낸 노인의 주름진 얼굴과 곱고 부드러운 손이 교차된다. 아이는 주조사의 신비로운 비밀을 발견하고 흠칫 놀란다. 사케 발효 과정에서 끊임없이 효모와 손이 접촉한 결과였다.

바로 이 순간이 SK-II가 천연 효모 발효 대사액인 ‘피테라’를 발견한 지점이다. 톰 후퍼 감독은 특유의 서정적인 영상으로 SK-II의 역사를 풀어냈다. 아이는 종이학을 쫓아 눈보라를 헤치고 벚꽃 길을 지나 강을 넘고 산을 올라 시간을 거스른다.  

이 혹독한 여정은 피테라를 완성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의미한다. 피테라 에센스의 포뮬러는 완전하고 균일한 최상의 품질을 유지한다. 이는 최첨단 피부 과학 연구 기반을 갖춘 SK-II 이노베이션 센터와 연구진의 결과물이다. 

The Discoveryby SK-II의 촬영 현장


“이야기는 사케 주조사의 30년 정도 젊어 보이는 손을 묘사한다. 촬영 당시 양조장을 재건하는 데 주력했으며 일본 북부의 자연 환경과 촬영지가 완벽히 조화로웠다. 바람이 부는 날, 첫 번째 필름을 제작했다” 2D 감독 리차드 드 캐터릿(Richard De Carteret)의 말이다.

CG 감독 알렉스 해먼드(Alex Hammond)는 “톰 후퍼는 장면 마다 종이학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연출하려 했다. 소녀와 종이학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종이학의 질감과 조명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촬영했다”고 소회했다. 

한편 SK-II는 지난 7월3일 ‘Honoring Discoveries’라는 주제로 글로벌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톰 후퍼의 영상을 독점 공개했다. 행사는 350명이 넘는 국내외 기자와 오피니언 리더, 브랜드의 글로벌 모델인 케이트 보스워스, 탕웨이, 김희애, 임수정, 이연희, 유지태가 참석했다.

이 밖에도 한국의 여배우 임수정, 미국의 케이트 보스워스, 일본의 국민 여배우 모모이 카오리는 각국 홍보대사 자격으로 피테라 디스커버리 투어에 참가해 일본 고베의 양조장을 직접 찾았으며 주조사와 만나 빛나는 피부의 비밀을 영상으로 남겼다. 
(참고자료 : The Mil(Post Production), 사진제공 : SK-II, SK-II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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