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3박4일간의 신입사원 하계수련대회를 지난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련대회는 제주도 해비치 리조트에서 열렸으며, 국내외 신입사원 346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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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따르면 하계수련대회는 도전정신과 애사심을 고취하고 상호 끈끈한 네트워크 형성을 돕기 위해 매년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2006년부터 해외법인의 외국인 신입사원까지 참여해왔다. 올해는 11개국 74명이 제주도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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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사원들은 해변 서바이벌 게임, 한라산 백록담 정복 등의 야외활동 프로그램과 외국인 신입사원을 위한 제주도 역사문화 투어, 보물찾기, 사진촬영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또한 탤런트 퍼포먼스 발표회를 가졌다. 일종의 장기자랑 대회로 신입사원들은 직접 안무를 짜고 구성한 뮤지컬, 퓨전 댄스, 개그콘서트 등을 선보였다. 선배사원으로 구성된 사내밴드 '모비션'은 격려 공연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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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 참여한 독일 프랑크프루트 연구소 신입사원 막스 에곤은 "이번 글로벌 하계수련대회를 통해 회사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세계 각국의 동기들과 같은 비전과 열정을 공유한 만큼 자부심을 갖고 글로벌 톱5 달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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