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 발레리나 변신, 고2 때 발레하던 모습까지? '한 마리 스완'

입력 2013-07-20 12:03  


[윤혜영 기자] 박효주 발레리나 변신 사진이 화제다.

7월17일 배우 박효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러시아 발레연습장에서 발레를 하던 중 공중에 머물러 있는 듯 보이는 발롱(Ballon) 점프 하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박효주는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발레 실력을 뽐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촬영 중 학창시절 오랫동안 전공하며 배워온 발레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인 것.

당시 프로그램을 촬영한 윤정주 피디는 "효주씨가 러시아에 가기 전부터 여행지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였고, 어렸을 적 꿈이 발레리나였다는 점을 생각해 러시아에서 발레를 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들과 함께 고난도의 동작을 무리 없이 소화하는 효주씨를 보며 현장에서 실제 무용수들의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 눈 앞에서 직접 공중 점프를 해내는 효주씨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낼 만큼 아름다웠다"는 말로 현장의 생생함을 전했다. 

또한 박효주는 방송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린스키 극장을 둘러보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발레를 전공하던 시절 가장 가고 싶었던 나라가 러시아에요. 어렸을 적 꿈이 발레리나였는데 엄마한테 러시아에 보내달라고 종종 말했었죠. 그래서 제게는 이 곳이 굉장히 느낌이 남다른 것 같아요. 정말 특별한 순간이네요"라는 소감과 함께 고등학교 2학년 당시 발레를 하던 모습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효주 발레리나 변신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효주 발레리나 변신, 한 마리 스완이네", "모델 출신이라 S라인인 줄 알았더니 발레리나였어!", "박효주 발레리나 변신, 팔색조 매력"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개봉한 영화 '48M'의 주연으로 열연해 화제를 모은 박효주는 8월 개봉예정인 영화 '감기'에서 바이러스 사태에 맞서는 감염내과 전문의로 분해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또 한번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열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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