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선 기자]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긴장감을 더해가는 KBS 드라마 ‘상어’부터 마음이 들린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주부들이 열광한다는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까지 모두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작품들이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기 위해선 물론 탄탄한 스토리도 중요하지만 HD 화면을 만족시킬만한 비주얼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 특히 극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소품들의 역할이 중요시 되면서 그들이 사용한 아이템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를 시청하는 주된 연령층인 30~40대 주부들은 극 중 집안 인테리어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 주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PPL 효과를 톡톡히 본 제품들에 대해 알아보자.
KBS 드라마 ‘상어’ ▶ 나도 손예진처럼 밥 먹을래
극 중 첫사랑과 현재의 남편 사이에서 갈등하는 손예진은 청순 그 자체다. 야무진 검사역할로 나오지만 여전히 숨길 수 없는 청순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그런 그가 남편 하석진과 밥을 먹는 장면에서 사용된 식기가 주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예진의 하얀색 니트와 잘 어울리는 이 식기는 ICC HOME의 ‘카나리 라인’ 제품들로 알려졌으며 숙련된 장인이 직접 디자인하여 싱그럽고 생생한 자연의 이미지가 그대로 느껴지는 제품이다. 손예진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알려진 ICC HOME 관계자는 “실제 드라마 방송직후 ‘손예진 식기’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았으며 매출이 급상승 했다”고 전했다.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 이종석과 한 소파를 공유하고 싶다
사람의 마음을 들을 수 있는 남자 이종석과 당찬 국선 변호사 이보영의 알콩달콩한 러브 스토리가 연일 화제다. 완벽한 스토리 전개와 함께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 드라마는 배우들뿐 아니라 그들이 사용하는 핸드폰, 소품들까지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보영의 집에 놓여있는 소파는 디코데코 제품으로 편안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과 파스텔톤의 색상이 극과 잘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이보영과 이종석이 함께 앉아있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면서 외로운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는 후문.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 ▶ 우리 딸 공주 만들기
요즘 주부들 사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드라마 오로라 공주는 주부들이 좋아할 만한 소스를 모두 갖추고 있다. 빠르고 재미있는 전개와 함께 상류층 가족답게 화려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가구들이 등장해 주부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때문이다.
특히 주인공 전소민의 방은 모든 여성들이 꿈꾸는 전형적인 공주 방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의 방에서 가장 눈에 띄는 가구는 바로 침대. 화이트톤에 화려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유캐슬의 ‘아벨리아 퀸 침대’로 타 드라마에도 자주 등장했던 유명 아이템이다. 딸에게 공주 방을 선물하고 싶어하는 주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
(사진출처: ICC HOME, KBS 드라마 ‘상어’/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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