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김혜성이 '정글의 법칙'에 대한 후일담을 털어놓았다.
최근 나무엑터스는 웹진 'N매거진'에 '사심인터뷰 김혜성'이라는 제목으로 김혜성의 '정글의 법칙' 후일담과 성격에 대한 문답형식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는 김혜성이 직접 질문 하나하나를 보고 작성한 것.
해당 인터뷰를 통해 '제대 후 바로 정글에 가야 해서 힘들진 않았냐'는 질문에 김혜성은 "막상 가니까 즐거웠다"며 "오히려 프로그램에 피해를 줄까 봐 겁났다"고 답변, 출연 당시의 조심스러운 마음을 고스란히 전했다.
이어 김혜성은 히말라야 트래킹 전 식중독으로 심하게 고생해 중도 포기하려고 했었던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하루에 주사를 두 번이나 맞고 해서 걱정이 많았다. 내일까지 몸이 안 좋으면 포기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나 하나 때문에 촬영 팀에 피해를 주면 안 되니까…"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더불어 자신의 과묵한 성격에 대해서 김혜성은 "낯을 개인적으로 많이 가리고 친해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아파도 티를 잘 내지 않는 건, 어릴 때 운동해서 그런 면도 있는 것 같고 10대부터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지내면서도 그렇게 바뀐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김혜성은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 막내로 합류, 정글 생존과 히말라야 등정에 도전해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다. (사진제공: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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